2021. 10. 11. 19:04ㆍ전기차
[Tesla] Elon Musk Hosts 2021 Annual Meeting of Stockholders Conference
다음은 2021년 Annual Meeting에 나온 내용을 Q&A 중심으로 정리
Q1 - Cybertruck 생산은 언제 가능한지
A1 - 2021년은 코로나로 인하여 부품 공급 Supply Chain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이외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서 많은 부품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현시점에서는 추가적인 생산에 변화를 주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시는 것처럼 전세계적으로 부품 공급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세미 또는 Cybertruck 만드는 것은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세미 트럭의 경우는 특히 많은 양의 반도체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Cybertruck을 만드는 것은 무의미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예상하기에는 Cybertruck 생산을 내년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2023년에 대량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3에는 부품 공급망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이며 충분히 우리는 헤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Q2 - 주식 분할을 예상하고 있는지
A1 - 아직은 주식 분할에 대해서는 염두에 두고 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미래 어느 시점에는 주식 분할을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아닙니다.
Q3 - 텍사스에서 언제쯤 4680 Batter 생산을 계획하고 있는지
A3 - 2021년 내에는 텍사스에서 4680 배터리 생산을 할 것으로 생각되지 않습는다. 파일럿 공장인 캘리포니아에서 4680 배터리 생산을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캘리포니아의 Kato 공장은 년간 10 GWh정도의 생산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Fremont의 자동차 공장으로부터 일 마일 정도 떨어져 있어서 모델 Y 생산을 극대화하기에는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를 생산하기 시작한 시점부터는 1년 이내에는 대량 생산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특히, Tesla에서는 공장을 만든 이후 그곳에서 대량 생산으로 이어지는 시간보다 새로운 공장을 짓는 시간이 훨씬 더 많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장을 새로 짓는 것보다는 가능한 지어진 공장에서 대량 생산으로 이어지도록 공장을 확대하고 생산량을 늘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Shanghai 공장의 경우에도 공장을 짓는데 11개월의 시간이 소요 되었습니다. 그러나 대량 생산으로 이어지는데 약 1년 걸렸습니다. 따라서, Texas공장의 경우도 내년 말 정도면 앞서 사례에 비추어 볼때 대량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Q4 - 새로운 공장은 언제 지을 예정인지
A4 - 공장을 새로 짓는 것은 아주 어렵습니다. 제가 여러번 말했지만 생산이 들어가기 전 프로토타입(prototype) 구축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생산은 정말 어렵습니다. 1%의 영감과 99%의 땀이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내년부터 공장을 지을 적당한 후보지 검색에 나설 예정입니다.
현재는 유럽 지역을 위해 독일 베를린 공장(200만대급), 아시아 지역을 위해서 중국 상하이 공장(100 만대급), 북미 지역을 위한 텍사스(500 만대급)와 캘리포니아 (100 만대급) 공장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현재 공장이 있는 곳에 전기차를 사용하는 많은 고객들이 분포되어 있어서 타지역에 새로운 공장을 짓는 것보다는 이들 공장을 통해서 대량 생산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현재 경험하고 있듯이 부품 공급망 이슈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새로운 공장이 필요한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단, 내년부터 후보지를 찾아서 2023년전후로 결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5 -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인지
A5 - 현재로서는 배당금 지급을 고려 중에 있지 않습니다. 배당금을 지급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투자할 자금 여력이 없어지게 됩니다.
Q6 - Tesla자동차와 함께 에너지 관련된 업데이트
A6 - 에너지 관련된 사업은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이 필요한데 올해는 상당히 제한적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을 해결해서 빨리 차량 생산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따라서, 당장 에너지 관련된 분야에 역량을 쏟아 붓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Q7 - Model 2에 대한 의견
A7 - 모델 2라는 이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Model 3의 경우도 원래는 Model E이었으나 Ford가 소송한다고 해서 Model 3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Model 2는 없습니다.
Q8 - Gigafactory 확장에 대한 의견 (Terafactory)
A8 - 모든 공장이 확장될때 반복적으로 사이즈만 커지는 것은 아닙니다. 공장이 증축 되어질수록 보다 더 개선되고 보다 더 효율적이어야 합니다. 생산에 있어서 첫 번째 원칙은 효율성을 통해 대량 생산을하고 동시에 공장의 생산 속도를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규모를 크게 해서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공장의 효율성을 통해서 단위당 생산 속도를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Tesla의 장기적인 경쟁 우위는 바로 생산 능력에 있습니다.
Q9 - 미니버스 출시 계획 여부
A9 - VW의 미니버스를 아주 많이 좋아하고 있는데 현재는 Tesla는 계획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Tesla도 전 차종에 대한 생산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10 - Solar Roof(태양광 지붕)에 대한 업데이트
A10 - 태양광 지붕이 현재 많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고객의 수요가 폭발적인 Model 3에 대해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대량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모델 3가 제대로 자리잡지 못했다면 회사는 아주 어려운 상황에 빠졌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태양광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Model 3에서도 일을 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일정 부분 태양광 사업이 뒤쳐진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기존의 지붕을 대체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집을 신축하는 것에 보다 집중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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